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선정한 인테리어가 예쁜 호텔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호텔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곳입니다.
호캉스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보다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멋진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순서를 매기지 않고 나열정도만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모든 호텔을 다 가본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가본 호텔들 기준입니다.
ㄱ. 더 플라자 호텔 서울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는 넓은 공간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호텔로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놀러갔었는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답니다.
저는 디럭스룸에서 묵었었는데 침실이 방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흰색과 검정색으로만 이루어진 인테리어에 빨간색 조명이 포인트가 되어서 더 세련되어 보였던 것 같아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시청 광장의 풍경이 참 좋았어요.
ㄴ.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로비는 콘크리트와 원목으로 구성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강남 한가운데서도 이렇게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그 호텔의 스위트룸에 있는 통유리 욕실은 아직 이용해보지 못했어요.
깔끔한 실내장식과 더불어 탁 트인 전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ㄷ.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내부 장식이 다소 오래된 듯 보이지만,
그 대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가 묵었던 방은 고층이라 창밖으로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객실의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깔끔해서 머무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입욕제를 풀고 전신욕도 즐길 수 있었어요.
ㄹ.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스케이프 호
텔은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유럽 중세 컨셉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독특한 실내장식으로 엔틱한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화려한 로비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숙소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호텔이고, 또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ㅁ.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은 마치 프랑스에 있는 것처럼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제가 직접 방문해본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마치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고급스러운 호텔처럼 꾸며져 있어요.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에서 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창 밖으로 보이는 석촌호수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었고, 군데군데 들어간 패턴이나 장식들 덕분에 단조롭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ㅂ.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처음 들어섰을 때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호텔 로비나 복도, 엘리베이터 쪽에 놓여있던 장식품들이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린 물건들이라 눈길이 갔던 게 기억나네요.
이 호텔의 객실은 로비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 속에서 전통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가구와 소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나무로 만든 사방탁자가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ㅇ.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름이 어려워서 외우기가 어려웠어요.
이렇게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호텔은 삼성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코엑스몰도 있어 쇼핑과 관광을 즐긴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이곳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은 팥빙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해요.
제가 느꼈던 이 호텔의 내부는 직선이 많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였습니다.
자칫하면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는데, 은은한 조명과 소품들이 그 점을 보완해주고 있었습니다.
ㅈ. 아르누보 호텔.
강남에 있는 아르누보 호텔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 호텔은 그 이름처럼 아르누보 스타일로 충실하게 꾸며져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오래돼서 호텔보다는 모텔에 가까운 분위기지만
이는 아르누보 양식의 특징이 잘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ㅊ. 그랜드 워커힐.
저는 워커힐 호텔이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확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마음까지 시원해지고
그중에서도 워커힐 호텔의 더글라스 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원목으로 꾸민 인테리어입니다.
나무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인테리어네요.
저는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호캉스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글라스 디럭스 호텔의 안락하고 편안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 나무로 된 가구들과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개인적인 보상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프로젝트가 끝나면 호캉스를 가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아서 정말 인테리억가 예쁘지만 이번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은 호텔들이 많을 것 같아요.
예전부터 호캉스를 다니며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의 느낌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호텔들을 돌아다니면서 느낀건 호텔마다 비슷한 느낌보다는
호텔마다 각각의 컨셉이 달라 그 호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아직 가보지 못한 호텔들이 많아서 더 다양한 호텔들을 방문하고,
더욱 다양한 인테리어들을 즐겨 한 번 더 포스팅을 작성하거나,
가장 기억에 남는 호텔을 선정해 좀더 집중적으로 포스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마다 각각 다른 컨셉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나중에 호텔을 방문하게 되신다면
휴식과 호텔을 즐기면서 인테리어를 살피며 눈의 즐거움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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